달은 그날이 든 절기 구간으로 가르고, 그 구간에 일지를 견주어 건제십이신을 냅니다. 절기 시각은 표에서 읽지 않고 태양 황경으로 직접 계산합니다. 책력의 셈법이지 예언이 아닙니다 — 계약 조건과 비용과 사람이 먼저이고, 이건 그 위에 얹는 참고입니다.
이사는 날만 있는 게 아니다
이전은 택일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는지가 같이 걸립니다. 지금 자리에서 새 자리가 몇 도 어느 방향인지, 그해에 예부터 조심하라 본 방면인지 — 이사 방위론은 도착지가 아니라 출발지를 기준으로 봅니다. 날짜만 고르고 방위를 안 보는 것은 절반만 보는 것입니다.
대장군방·삼살방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해에 조심하라고 본 방면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이것을 그쪽으로 가면 재앙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고전에서도 그런 단정의 근거는 약하고, 임대 조건과 자금이 먼저입니다. 예부터 이 해에는 이 방면을 조심하라고 보았다까지가 할 수 있는 말이고, 그 방면이 언제 풀리는지까지 알려 드리는 것이 실질적입니다.
시간까지 보려면
옛 기록은 이사를 양기가 남아 있을 때 마치라고 했습니다. 대표님 일지와 육합을 이루는 시진이 결이 맞지만, 그게 새벽이면 실제로 짐을 옮길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는 해 뜬 뒤부터 오후 세 시 전에 마치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지금 자리도 함께
옮기지 않고 해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입문과 대표 자리가 한 사택인지, 문과 정면으로 부딪히지는 않는지 — 책상을 옆으로 한 칸 물리는 것만으로 직선이 깨집니다. 벽을 뚫는 공사보다 먼저 볼 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손 없는 날과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손 없는 날은 음력 끝자리가 아홉과 영인 날을 말하는 별개의 계산입니다. 여기 나오는 날은 절기로 나눈 달과 그날의 일지로 정한 건제십이신입니다. 두 결과가 겹칠 수도, 갈릴 수도 있습니다.
Q. 이삿짐 업체는 좋은 날에 비쌉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비용 차이가 크면 그쪽이 먼저입니다. 파·위·폐만 피하는 선에서 조정하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방위는 어떻게 보나요?
지금 주소와 옮길 주소를 넣으면 두 자리 사이의 방위각과 거리를 계산합니다. 주소 자체는 저장하지 않고 각도와 거리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