契約日 擇日

계약일 택일 — 도장 찍는 날

오래 가야 할 것에 이름을 쓰는 날. 굳는 날을 먼저 봅니다.

계약은 자리를 정하는 일이라 정(定)이 앞에 섭니다. 정은 굳는 날입니다. 그다음이 이루어지는 성(成), 거두는 수(收)입니다. 오늘부터 90일을 봅니다.

  • 9/12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己丑
  • 9/16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癸巳
  • 9/17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甲午
  • 9/24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辛丑
  • 9/28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乙巳
  • 9/29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丙午
  • 10/6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癸丑
  • 10/11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戊午
  • 10/12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己未
  • 10/19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丙寅
  • 10/23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庚午
  • 10/24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辛未
  • 10/31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戊寅
  • 11/4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壬午
  • 11/5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癸未
  • 11/13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辛卯
  • 11/17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乙未
  • 11/18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丙申
  • 11/25굳는 날 — 자리가 정해지는 날이라 계약이 잘 앉습니다癸卯
  • 11/29이루어지는 날 — 열고 마치는 데 가장 힘이 실립니다丁未
  • 11/30거두는 날 — 받고 닫는 데 좋습니다戊申
동업·협정 궁합 보기계약 전에 상대와의 상성부터

달은 그날이 든 절기 구간으로 가르고, 그 구간에 일지를 견주어 건제십이신을 냅니다. 절기 시각은 표에서 읽지 않고 태양 황경으로 직접 계산합니다. 책력의 셈법이지 예언이 아닙니다 — 계약 조건과 비용과 사람이 먼저이고, 이건 그 위에 얹는 참고입니다.

왜 정(定)인가

정은 열두 신 가운데 자리가 정해지는 날입니다. 계약은 벌이는 일이 아니라 정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여는 개(開)보다 굳는 정(定)이 앞에 섭니다. 수(收)는 거두는 날이라 잔금·정산·수금 쪽에 결이 맞습니다.

파(破)를 특히 피하는 이유

파는 깨지는 날입니다. 오래 유지되어야 할 것에는 쓰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계약은 정의상 오래 가야 하는 것이라 열두 신 중 가장 상극입니다. 아래 목록에서 피하는 날을 펼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대가 정한 날이라면

실제로는 날짜를 고를 수 없는 계약이 더 많습니다. 그럴 때 억지로 미루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조건과 신뢰가 먼저이고, 날은 고를 수 있을 때만 고르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 쪽이 제안할 수 있는 자리라면, 굳이 파에 드는 날을 부를 이유는 없습니다.

계약보다 상대를 봐야 할 때

동업이나 공동도급처럼 사람과 오래 묶이는 계약이라면 날짜보다 상대와의 상성이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지분과 결정권을 어떻게 나눠야 위기에 안 깨지는지는 날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계약일은 도장 찍는 날인가요, 효력 발생일인가요?

택일에서는 실제로 서명·날인하는 날을 봅니다. 효력 발생일이 따로 지정된 계약이라면 그 날짜를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Q. 전자계약도 같나요?

서명한 날이 기준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전자계약은 시각까지 기록에 남으므로, 날이 걸리면 자정 직전에 몰아 넣기보다 다음 날 아침으로 넘기는 편이 깔끔합니다.

Q. 잔금일도 골라야 하나요?

거두는 수(收)에 드는 날이 잔금·정산에 결이 맞습니다. 다만 계약일보다 우선순위는 낮습니다.

다른 날 고르기

※ 절기로 나눈 달과 그날의 일지로 건제십이신을 낸 참고·오락용 정보입니다. 계약 조건·비용·사람이 먼저이고 이 글은 그 위에 얹는 것입니다. 투찰금액 산정 근거가 아닙니다.